류소예:(얘나개 깨길 기다리며 청이 복복복 쓰다듬기)
우리 청이~ 간식 먹을까~? 간식? 냠냠이?(복복복복)
서지우:(남의 새한테 간식 먹인다... ...)
류소예:(대충 새들이 환장하는 최고급 말린 과일 열매 어쩌구 청이에게 먹임)
후..후후...방해하는 사람도 없겠다...잔뜩 귀여워해줘야지~
(몰래 청이 복복복복...)
류소예:(열매 잘 쪼아먹는 청이 흐뭇한 얼굴로 바라봄..)
서지우:(멍하니 청이 머리만 계속 긁어...)
청:(열매 쪼아먹다 복복 머리 긁어짐..)짹!
류소예:(란이 몰래 청이 부리에 간식 쏙 물려주기)
류소예:(귀여워~~~!!)(복복복복 이마 긁어줌)
출발 전에 각자 소지품을 말해주세요.
류소예:음~ 핸드폰이랑,청이 간식이랑,우리가 먹을 간식이랑..~ 세면도구랑 옷 넣은 가방정도?
서지우:(주머니 뒤적인다... 휴대폰... 지갑... 선구(우산)... 말고 더 있나? 모르겠다...)
설령:핸드폰, 보조배터리, 사탕 한봉지, 지갑, 여분의 천 정도?
이제야:(언제나 챙겨다니는 배지! 이능력의 기본이 된다. 그 외에는 간단한 간식이나~ 휴대폰~ 별 거 없다.)
찬란:청이, 반짇고리, 핸드폰, 지갑, 그리구 옷이랑 옷이랑 옷이랑... 옷이랑...........옷이랑.... (후략) 옷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상사의 명을 받아 '배산리' 라는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상사의 말로 전해 들은 배산리의 정보는...그곳에 범에 대한 전설이 있다
목소리로 사람을 꾀어 잡아먹는 귀신 범에 대한 전승이 내려온다 정말 딱 그정도네요.
수상할 정도로 정보가 적어 우리가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는 상사의 명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다들 어디에 앉아있나요? 운전자는 누구죠?
이제야:(보조석에 앉아있다.) 이야~ 정말 봄이네요. (창문 열고 밖에나 구경중... )
류소예:(찬란 옆에 앉아 간식으로 청이 꼬시는 중..)
찬란:청이한테간식주면안된단말야!!! !!!!!
좋습니다. 그럼 라디오에서는 무슨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나요?
서지우:(... ...) ... 뒤에서 투닥거리면 내려놓고 간다...
설령:....우리 범 귀신 조사하러 가는데 범내려온다 넣은 거야 플리에?
(몰래 넣은 범인)
찬란:아이돌 플레이리스트 300곡 넣어오는 것보단 낫지 않아?
해줄까?
(하아아아아)
이제야:해태보단 귀엽지 않겠습니까? (하하, 웃는다.)
이제야:(조만간 대머리 독수리처럼 대머리 청이가 되지 않을까... 백미러로 보면서 싱글 웃는다.)
차도 막히는데 근황토크나 해볼까요? 어떻게 지냈어요 다들?
찬란:새 원피스를 샀지!! (맥락도 연관도 의미도 없는 발언)
나는 새엄마 용납 못해 (니가뭔데)
서지우:알아서 잘 사귀고 결혼하고 하지 않을까...
령이도 어른인데.
류소예:근데 뭐,제일 빨리 할 것 같긴 했지~
설령:아무튼 청첩장 돌리면 성공한 걸로 알아~
이제야:집들이보다 결혼식을 먼저 가게 생겼네요~
찬란:(음...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음. 새 원피스 입어야겟다...)
서지우:난... 최근 언니 유품 정리 마무리 했던가... 아마도.
류소예:아....마무리 했구나.(손 뻗어서 가볍게 어깨만 토닥여줌)고생 많았어...
이제야: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덧붙인다.)
설령:...고생했네. (운전에 방해될까 싶어 그 이상은 말하지 않고)
찬란:(우물쭈물 하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
서지우:이제 괜찮으니까 다시 범 내려온다....? 틀고 놀아...
이제야:(어색하게 웃다가 화제 전환한다.) 소예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나는...어제 다른 팀 선배 하나랑 술마시러 갔는데... 맛있더라!(이런거 말해도 되나 싶어 조금 뜸들이다 술 맛 떠올리고선 들뜸,.)
류소예:진짜 맛있는 술이랑 고기 안주 파는 곳 알려줄게!
서지우:(고기면 소맥 말겠군. 같은 생각이나 함)
류소예:흠~ 기왕 회식하는 거 바 보다는 한우 같은 걸 먹으러 가는 게 좋으려나?
이제야:제가 얼마전에 꿀주였나~ 마는 방식을 배워왔는데, 한번 말아드리겠습니다!
서지우:(꿀주) 얘는 그런 걸 또 어디서 알아왔대...
이제야:(고기고기술술술 고기가 술술 술이 술술)
(으쌰으쌰으쌰으쌰)
찬란:야!!!!!!!!!!!!!!!!!!!!!!!!!!!!!!
류소예:소주 한 잔에 업진살 한 점 딱 먹어주면~
일행을 태운 차는 산속의 비포장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차는 심하게 덜컹거려서 금방이라도 멀미가 날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이 고장인지 자꾸만 같은 단어를 반복합니다.
이제야:(손잡이 붙잡고 내비게이션 조작해보다가...) 음,
이제야:(찬란이 때리면 부숴진다... 약간 더 힘줘서 때려봄)
이제야: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 .... ... 죽었다...
서지우:... ... 이제야 내려... 걸어와...
류소예:....돌아가면 고칠 수 있나 알아보자...
이제야:(일단 네비게이션이 망가졌으므로... 주머니에 넣어뒀던 휴대폰 꺼내서 네비게이션이 되나 확인해본다.)
찬란:음... 반대쪽으로 한대 더 때리면 안되나?
류소예:으음? 왜이러지..? 통화권 지역을 벗어났나?
둔덕의 내리막길에서 살짝 속도가 붙을 때 즈음
둔탁한 충격과 함께 차의 앞 유리에 피가 뿌려집니다.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뒷좌석에 말걸고 있느라 앞을 보고있진 않았다.) ...사람,은...
아니겠죠?
설령: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러나...설령은 희고 긴 털이 달린 짐승이 차 앞으로 뛰어드는 것을 본 것 같습니다.
서지우:개...인가? (헉미친세상에내가동물을죽였어)
찬란:(강아지가..........................)
서지우:
자동차 운전
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차는 길을 벗어나 근처의 나무를 들이박고 멈춥니다.
서지우:아아악!!!!!!!!!! (개같애... 핸들 위에 머리 콱 박은 채로 누워버려)
(빠아아아아아아아앙)
다들 괜찮아?
이제야:일단 내려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지우:........ 차는 안 고쳐봤는데...
류소예:이럴 줄 알았으면 자전거라도 한 대 가져올 걸~!
서지우:(머리 슥삭삭 문지르면서 차에서 내려요)
어라, 분명 동물이었던 것 같은데, 잘못 본 것일까요?
이제야: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류소예:
SAN Roll
기준치: |
85/42/17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SAN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설령:
SAN Roll
기준치: |
60/30/1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虎叱:(0/1d4, 앞서 관찰력 어려움 이상 판정에 성공했을 경우 1/1d5)
이제야:(침착하게... 다친 사람쪽으로 가본다. 살아있는지 먼저 확인해봐야하니까.)
서지우:... ... 정부 요원이 사람을 죽이면 징역을 살까...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설령 1 감소. 나머지는 없습니다.
설령:...아마 살겠지... (속이 약간 안 좋은 얼굴)
서지우:하... 토 나올 것 같아... (시체에서 눈 돌려요)
이제야:(맥박부근에 손 대본다. 뭔가 느껴지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시체입니다.
류소예:히히후...히히후....(눈 질끈 감은 채 심호흡 중...)
시체는 10대 중반 정도의 소녀이며, 긴 검은 생머리에 피에 젖은 흰 원피스를 입고 있습니다.
이제야:(심폐소생술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혹시 심폐소생술 하실 줄 아시는분?
소녀가 한 손에 무언가를 꾹 쥐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야:(뭘 쥐고있는지는 일단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일행 돌아보고 답 기다림.)
류소예:배우긴 했는데...진짜로 해본적은...
설령:...심폐소생술로 될만한 그게 아닌 것같은데... 일단 누가 119한테 전화 좀 해봐.
서지우:(심폐소생술...) 해본 적 없는데... (...) 아마, 그 속도 차에 치였으면 병원에서도 힘들걸. (울렁거려,,)
이제야:뭐라도 해봐야하니까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려다가... 아, 아까 차에 부딪히면서 바닥에 떨어뜨렸었지.)
찬란: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류소예:
의료
기준치: |
1/0/0 |
굴림: |
26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깍지껴보고...이렇게 누르던가? 수직방향이 되게. 심폐소생술을 일단 해보긴 한다. 물론 즉사한 시체에서 이렇다할 반응이 올리는 없지만...)
소녀는 분홍색 삼선 슬리퍼를 한 짝만 신고 있습니다.
이제야: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2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만... 이건 심폐소생술로 어찌 할만한 상태가 아니라는 거죠.
이제야:(안되네... 한숨 푹. ...그러고보니 아까 손에 뭔가 쥐고있지 않았나? 손쪽에 쥐고있는 걸 유심히 본다.)
서지우:너네 비위도 좋다... (근처 나무에 기대어 멍하니 서있음...)
(신원을 짐작할만한게 없으므로...)
너무 세게 쥐고 있어서 빼려고 하면 살짝 찢어집니다.
펼쳐보면 직접 손으로 써서 만든 것 같은 전단지입니다.
전단지의 맨 위에는 흰 삽살개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이제야:일단 연락은 이쪽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지우:(흘끔 봄...) ... ... 난 살인자야... (엄마아아아)
(몸 일으키면서 허리춤에 매단 천 펼쳐서 시체 위에 덮는다.) 일단 차를 볼까요.
이제야:아까 네비게이션도 그렇게 가셨잖습니까.
이제야:... (그런데 이동할때는... 시체를 트렁크에 넣어야하나...?)
서지우: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설령, 가야금을 빼야할 것 같습니다...
서지우:... ... 저 사람 챙...겨가게? (오싹하다)
좀 이상하지 않아 꼴이?
신고하는 쪽이 더 나으려나요.
그리 멀지 않을수도.
류소예:마을이라도..이런 산속에서 전화가 터질까?
설령:시체 들고가다가 우리가 먼저 신고당할걸...
이제야:시체를 이대로 두고 가는것도 영, ... (찝찝한데...)
차에 블랙박스없어??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지우 힐끔 보다가...) 운전은 제가 할까요?
서지우:(음...) ... 그럴래, 그럼? 지금 속도 좀 안 좋아서.
이제야:네에, 그럼 그렇게 합시다. 시체는 이대로 두고가는 ... 일단 두고가는 거지요?
설령:두고 가는 게 괜찮지 않을까...(본인도 찝찝하다는 표정)
이제야:(고개 끄덕이고는 운전석으로 들어간다.)
서지우:근데 차는, 이대로...? (유리창 봐...)
(누가 봐도 뭐 친 차인데)
세정제 없어?
찬란:음.... 천으로 가릴 순 있는데 그게 더 수상할걸
이제야:(일단 와이퍼만 작동시킨다. 앞은 보이게...)
설령:.................그게 왜 있어?
서지우:(근데 이거 쫌 증거인멸 하는 기분이다)
서지우:(............................)
(저벅저벅저벅저벅)
고기가 없는데...
어느 마을에 도착하는 것은 날이 어두워질 무렵입니다.
마을 입구에 배산리라고 쓰인 돌이 서 있습니다.
다 무너져가는 낡은 건물들 네댓 개가 마을을 이루는 전부입니다.
한구석에는 버려진 우물이 있고 무너진 담들이 보입니다.
빈집이나 건물이었던 것들의 폐허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허름하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가득한 산촌입니다. 마을 전체에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서지우:(오잉...) ... 목적지엔 왔네...
류소예:으음...확실히,전화는 안 터질 것 같은 곳이네...
(현지인이다)
뭐 이런 우연이...
이제야:(여기서는 통화가 되나? 일단 휴대폰 확인해본다.)
(112든 119든 전화해본다...)
서지우:뭐 여쭤볼 때에는 찬란이 앞세우면 되겠다.
이제야:마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야:으음⏤ 일단 들어가볼까요? 전화는 안돼서.
(냅다 앞서나가며)
서지우:(총총... 걸어가서 일단 경계석부터 봅니다.)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과 소예는 돌 뒤편에 희미하게 찍힌 거대한 짐승의 발톱 자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올라갈 생각뿐...)
류소예:음...여기 무슨 발톱 자국 같은게 있는데?
너무 커서 정말로 짐승의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설령:범 귀신이라는 게 진짜 실존할지도 모르겠네...
일단 들어갈까?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눈에 뵈는게 없음)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지우가 살펴보면 기와집 중 한 곳에 텅 빈 큰 개집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깃발이 꽂힌 집입니다. 마당에 누가 나와있습니다.
서지우:... 저기 누구 계시는데? (빤히 봅니다... 마을에 들어가며 마당에 누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저거 무당집 깃발인데?
류소예:실례합니다~!(냅다 인사부터 내지르고 봄)
집 앞에는 긴 장대 위에 흰색과 빨간색 깃발이 달려 있습니다.
마당 한가운데에 노인이 한 사람 나와 있습니다.
할머니는 자그마한 몸집에 백발을 곱게 비녀로 틀어 올리고 한복을 입었습니다.
얼굴은 수척해 보일 정도로 말랐고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주름이 빼곡합니다.
한참 전부터 여러분 일행을 말없이 노려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지우:(근데 개집 있는 거 보니까 그 애가 여기 집 앤가봐...)
서지우:... ... 안녕하세요... (고개 숙이면서 천천히 다가가봐요...)
할머니는 그 체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어렵게 큰 목소리로 역정을 냅니다.
신씨 할머니:예끼!! 어쩌자고 이 마을에 들어왔느냐!!
저주! 저주를 받은 게야!
당장 나가라고 등을 떠밀며, 급기야 장독대로 가서 소금을 가져다 뿌립니다.
장씨 할아버지:저 집은 무당집이여 당집. 신씨 할멈이 지금 손녀 걱정에 오락가락하니 으이 가지말어
(아.................................................)
장씨 할아버지:그보다 어찌 이리 젊은 청년들이 여기 왔는가?
이제야:길을 잘못 들어서요, (살갑게 굴며...) 혹 전화기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장씨 할아버지:으이... 그래 전화기....(잠깐 침묵하더니) 내가 외지인이 뭘 어찌 믿고 빌려줘!
서지우:(오락가락.)(노인공경 안 하는 생각...)
장씨 할아버지:으이? 살았어? 어디 어디 보자...
장씨 할아버지:으이!!! 거기 저기 맞네 맞어!
장씨 할아버지:찬란이 아닌교? 아이고 얼마만이냐 이게
찬란:길을 잃어가지고... (말이 좀 웃기다...)
장씨 할아버지:으이구 으이구 그래 그래도 잘 왔다...
아이고 근데 밤이 되기 전에 어디 묵을 곳 찾는 게 좋을턴디
서지우:저희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묵을 곳도 없는데요... (울상지어...)
장씨 할아버지:그래 대신 내 집에 남는 방이 있는데 거기에서 자는 게 어뜨냐? 그래도 내 집이 마을에서 제일 넓으니까. 나 혼자 살기에는 쓸쓸하니 ... 지금 손주가 와 있긴한디 그래도 잘 방은 넉넉할 거여.
찬란:와아~ (그렇대. 하고 뒤에 애들 봄...)
이제야:(찬란 콕콕 찌름 전화도 물어봐주세요)
(빠안... 빠안히.... 빠아안히...)
그게 우리도 지금 전화가 안 통혀.
장씨 할아버지:마을 근처 통신탑이 고장난 것인지 참... 젊은 사람들이 고치러 갔으니 내일이면 다들 돌아올 것이여.
마을에 트럭이 한 대 있는디 젊은이들이 그거 타고 갔어.
장씨 할아버지:으이고 그보다 쯧쯧... 신씨 할멈도 참 불쌍혀
신씨 할멈네 손녀있쟈, 고것이 어 마을에 유일한 어린 애인데 얼마 전에 사라져가지고 말이여. 이틀 째인가 지금? 아무튼 홍이라고 아인데.
서지우:(우리가 마을 평균 연령을 더 올려버렸어...)
장씨 할아버지:읍내로 학교를 다녔는데 얼마 전에 그집 개가 사라져서... 여기저기 찾더니만 으이구. 거기 개가 한달 전에 사라졌는데 이름은 삼식이인가? 삽살개여 삽살개.
(뒤에 애들 봄... 안봄... 봄... 어뜩해?)
장씨 할아버지:고것이 어 신통한 능력이 있어서 홍이 갸는 죽은 할아버지 환생이라 믿었어.
서지우:걱정될 만도 하네요... (어떡하냐 우리)
(........)
장씨 할아버지:으이고.... 삼식이 고것은 짐승이 잡아 먹은게 분명혀. 고것은 말이야...
잊을만하면 마을의 가축이며 사람들을 훔쳐가.
설령:....그게 뭔데요? (이거 임무랑 연관된 거 같은데)
이제야:(사고긴 하지만... 죄책감에 말 못하다가) 짐승이요?
장씨 할아버지:조용 조용히혀! 고것은 이름을 부르면 들어. 고것은 오래 전부터 숲에 살며 인간을 홀리고 잡아먹는 짐승이여. 그건 실제로 있고 그것에게 가족을 잃은 사람들도 많아.
그러니 밤에는 밖에 나가지 말어. 아무 소리도 듣지 말고. 그게 규칙이여.*
설령:볼드모트 아닌가 그 정도면 (진실의 입)
(나도 때려)
장씨 할아버지:물려가지.. 물려가 그러니 절대 밤에 나오지 마. 뭐가 들려도 무시하고.
설령:너네 집은 그럼 지금 멀쩡해? 거기 멀쩡하면 거기서 잘텐데.
찬란:우리집....이 어디더라.............
거기 그그... 지금은 터만 남았을 텐디?
서지우:... 10년도 넘었나? (그래서 그런가부다)
임무도 있고.. 여기저기 조사해야 하니까.(속닥)
찬란:근데 멀쩡한게 있을까... 깔끔한 사람들이라 (누가)
이제야:그럼 어르신, 마을 구경 조금 하다가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설령:뭐 가보면 알겠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 그럼 밤되기 전에 얼른 갈게요.
이제 기둥도 얼마 남아 있지 않고, 거의 다 삭고 무너졌습니다.
찬란의 기억 속에 가물가물하게 남아있는 포근한 시골집의 모습과는 생판 다릅니다.
빈 집터를 거닐고 있으면, 찬란은 어떤 기억을 떠올립니다.
찬란은... 사탕을 먹었나요? 아니면 먹지 않았나요?
사탕을 먹으면, 그 인공감미료의 단맛이 입안에 퍼지고
정신을 차린 후에도 그 깔깔한 단맛은 한참 입안에 남아있습니다.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러고보니 이집 땅에 무언가 묻어두었던 것같습니다.
찬란이 옜날 기억에 잠겨있으면 다른 이들은 그저 찬란이 그 자리에 굳어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이 빈 집터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을었으나 그나마 남아있는 벽에 누군가 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글자를 발견합니다.
백묵으로 꾹꾹 눌러서 삐뚤빼뚤하게나마 쓴 한자. 오래 보고 있으면 왠지 이명이 들리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류소예:
외국어 Roll
기준치: |
1/0/0 |
굴림: |
15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외국어(한자)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으음...이거,흰 범 자 같은데?(눈 가늘게 뜨고 지긋이 한자 바라봄...)
이제야:세상엔 별 한자가 다 있네요, (흰 범?)
찬란: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뱀....? 모양 인형을 찾습니다. 이건 왜 있는 거죠?
찬란:(일단 다 탈탈 털어서 껴안고 애들 쪽으로 감)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벽에 써진 글씨 외에 볼 건 없나? 두리번...)
이제야:응? 그건 뭡니까? (찬란이 들고있는 걸 보며)
이제야:(반지 받아들고 어쩐지 찬란한테 껴준다... 물론 장난식.)
서지우:... 그런 거 함부로 주우면 부정타는데.
곧 해도 질 것같고.
이제야:그러게요, 너무 늦으면 할아버지께서 걱정하실지도 모릅니다!
(저벅저벅저벅저벅)
(콱 쪼아버리고 찬란 머리 위로 떠남...)
이제야:대머리되면 장가는 어떻게 가지... (헛소리나 지껄이며 장씨 할아버지 댁으로 터벅터벅)
장씨 할아버지의 집은 규모가 큰 기와집입니다.
마당에는 고추밭이 있고 처마에는 버려진 제비집이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이 촌에서 제일 멀쩡한 집인 것은 분명합니다.
류소예:(이게 바로... k-시골?)(두리번 거리면서 열심히 주위 구경한다..)
서지우:청이 저기서 자면 되겠다...(같은 소리 해...)
장씨 할아버지:그려 그려 날이 지면 돌아다니면 안 되니까. 그래 방은 저기 저어기 끝에 방 하나 있지 저기 써.
류소예:음...?저희 다섯명인데...들어갈 수 있을까요?
류소예:(그러다 호랑이가 제야 너 물어간다~)
장씨 할아버지네 집 화장실은 푸세식이며 바깥에 있습니다.
씻거나 빨래를 하는 곳은 창고처럼 생기고 문이 없는 작은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서지우:...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찰싹!)
화장실에 들어가면 어두컴컴한 시멘트벽이 발라져 있고 한구석엔 오래된 신문지 뭉치가 쌓여 있습니다.
(애들 두고 방 보러 갑니다...)
류소예:실례합니다~!(지우 따라서 방 들어감)
방은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이고 한쪽 벽면에는 검정 붙박이 자개장롱이 두 개 있습니다.
이제야:(할아버지께 진지는 드셨냐, 고추는 직접 키우시는 거냐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방 안 같이 들여다본다.)
방의 구석 자리는 온돌에 익었는지 장판 색이 짙습니다.
서지우:(노란장판... 발바닥 쩍쩍 붙겠다.)
탁자에는 잡지 몇 권과 고장 난 지 오래인 손바닥만 한 구식 텔레비전이 놓여있습니다.
류소예:...저기다 귀신 올려두면 타겠다.(익은 장판 봄..)
그 옆에 인삼주며 담금주들이 쭉 놓여있습니다. 문은 밭전자 문살에 창호지가 발라진 옛날식 장지문입니다.
나오면 구워보쟈
류소예:(담금주...조금만 줄 수 없냐고 여쭤보면 혼나려나..?)
장씨 할아버지:청년들 나는 어? 소리에 예민하니까 밤에는 떠들지 말어.
또 그리고 밤에는 그게 어슬렁거리니까 절대 나가지 마 알겠지? 으이?
이제야:(아저런담금주진짜쉽게보기어려운데할아버지께서어쩐지담금주의정점.담금주의진수.를보여주실것같은데따아악한잔만얻어마실순없는건가)
장씨 할아버지:이 촌에서 밤에 떠드는 건 사람이 아니니까 뭔 소리나도 듣지 말고.
이제야:아휴, 그럼요, 그럼요~ (하고 장씨 할아버지 말에 맞장구 치다가)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니요?
귀신이라도 되는 겁니까? 하하하,
장씨 할아버지:사람이 아니여 사람. ....그것이... 다 잡아가 아무튼 절대 나오지 말어.
서지우:잡아먹나 보다. (찬란 다시 빤히 봐...)
그말을 끝으로 장씨 할아버지는 본인 방으로 들어갑니다.
(문 바깥으로 인사하고... 다시 찬란 빤히. 봄)
찬란:아빠 쟤네가 나 구워먹겠대 (설령을 보며)
설령:사이좋네 우리 딸 (머리 쓰다듬고 저벅저벅)
첫 번째 장롱을 열면 흡사 예단 이불 같은 두꺼운 비단 이불과 베개들이 있습니다.
이제야:자~ 그럼 벽에 잠깐 붙어주시겠습니까?
요 깔려고요!
찬란:(장롱 속 이불 사이에 머리 폭 집어넣음)
이제야:(그러며 비단 이불 활짝 펼친다. 비단이불 하나는 지우에게 건네고는... 베개 총총 위에 두고)
(장롱 2도 열어본다.)
아까부터 저도...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 안에서...
누가 문을 열어달라고...
손가락은 안보이십니까?
서지우:... 뭐가, (반지로 장롱 봅니다...)
이제야:그리고 여기. (발이 있을 부분을 툭 친다.)
(To 서지우): 닫힌 장롱에서 발 한쪽이 삐져나와 있습니다
나만 보여? 저거?
서지우:... 열어야 할까? (발? 툭...)
류소예:닫고 모른 채 잠자기도 좀..찝찝하지 않아?
서지우:... 내가 저걸 열만큼 간이 크다, 손.
류소예:
운
기준치: |
85/42/17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SAN Roll
기준치: |
83/41/16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서지우:
SAN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설령: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 지금 같은 걸 보고있는 것 맞지요?
내가 그래서 열지 말자고 했잖아.
이제야:(설령이야 평소에 워낙 실없는 소리를 함께하는 동지이니,)
(이번에도 개뻥인줄 알았는데...)
서지우:(조금 머리 잡고 비틀...) ... 누가 갔다뒀나?
...근데 도대체 누가?
귀신이..?
서지우:(아찔하다...) ... ... 벌써 홀렸나...
시체가 사라진 자리에는 약간의 검은 재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이 원래 거기 있었던 것인지, 시체가 두고 간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기웃기웃)
이제야:이두두지, 저두두지, 구만두지, 호만두지
속이... 안좋은 것 같기도...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지능
기준치: |
85/42/17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검은 재 손으로 쓸어본다. 어쩐지 냄새도 맡아보고...)
서지우:배웠나, 안 배웠나... (하... 수업시간에 잠들지 말걸)
재는 딱히 특별한 게 없어 보입니다. 그저 재일 뿐입니다.
이제야:음, (손 탈탈 털고는, 종잇조각 손가락에 쥔 채로 장롱은 일단 닫는다.)
가지고 있다보면 쓸 데가 있겠지 뭐!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다만 자신보다 정신력이 낮은 존재에게만 효과가 있죠.
이제야:네에, 수업 시간에 배웠었지요. 시가랑 엮어 거는 주문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야:조건이, (으으음~) 아마 자신보다 정신이 나약한...? 상대에게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설령:그럼....쓸모없는 거 아닌가?(일단 우리 임무는)
이제야:뭐어, 호랑이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하하)
설령:뭐... 일단 슬슬 진짜 잘까... 벌써 밤이야.
(제야 꼬옥)
류소예:(대충 물수건으로 세안 하고 자리에 눕는다..)
서지우:(누워서 눈 꿈뻑꿈뻑 합니다... 자야하는데...생각하면서 눈 감고 겨우겨우 잠듭니다)
설령:(눈만 감고 있어서 냅다 일어나서 문쪽을 봅니다.)
설령:...누구 일어났어...? (미치겠다 너네 다 자니?)
서지우:... 안 자? (방금 좀 깼다...)
이제야:(들어선 안될 걸 듣고 있는 것 같은데...)
서지우:어, 언니, 언니야? 거기 있어? ...
설령:...아니... 저기 문에 그림자가...
저거 사람맞아?
이제야:문은 열지 않는 편이 좋겠는데, ...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설령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설령:아니 저거 나만 보여? 미치겠네 진짜....
서지우:언니, 내, 내가 반지 잘 가지고 있었어, 그러니까 가지 마, 응? 언니... (반지 손 위에 올립니다... 근데 왜 따가웠지... 목 부근 만져봅니다)
이제야:아시잖습니까? 해를 끼치지 않는 망자의 넋은 지상을 배회할지언정, 대개 사람에게 접근할 수도, 접근하지도 않습니다.
이제야:(설령쪽 돌아보며) 이렇다고도 하시고.
서지우:(문이랑 애들 번갈아 바라봅니다... 좀 울적한 얼굴)
이제야:(아까부터 계속 뭔가 보이는 모양인데...)
이제야:... 설령, 지금도 그림자는 똑같습니까?
서지우:... ... 아니, 뭐가, 보인다는 거야... (반지로 문 바라봅니다.)
설령:야 저게 사람이면... 엄청 거대한 사람이거나....
찬란:(상황파악 안됨. ???? 하고 제야 를 봄)
이제야:아무래도 이 동네에 이현상⏤이 벌어지는 건 분명한 모양이네요.
이제야:우리가 열어주지 않는 이상, 들어오지는 못하는 모양이고.
종이 문지방 너머로 어른거리는 사람 그림자가 보입니다. 이만큼 큰 그림자를 드리우려면 바로 문 앞에 붙어 서 있거나 혹은 아주 거대한 사람이어야 할 겁니다.
물론 지우와 설령 그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으니 둘만 미칠 노릇입니다.
이 문을 진작 열었겠지요.
서지우:... (언니도 해봤자 160대일텐뎅)
이제야:제가 아는 저분은 150정도 되시기도 하고.
이제야:(그쵸? 하고 문쪽으로 고개 까딱한다.)
서지우:... 그런가 보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란: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정신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서지우:
정신
기준치: |
45/22/9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8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4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4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虎叱:제야 대항 성공, 찬란 대항 실패, 설령 대항 실패, 지우 대항 성공
저 문 밖의 목소리가 꼭 당신들을 부르는 것 같지 않나요?
설령:...(홀린 듯이 문 쪽으로 걸어갑니다.)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근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지우:아니, 아, 제정신이야? (따라가서 같이 잡아요)
아니, (찬란은 어떻게 잡지)
이제야:(소예 깨워본다... 일어나세요 일어나십쇼 화영의 자랑이잖습니까(
뭐야..?뭔데...?(뒤척..)
서지우: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지우의 힘에 설령은 바닥에 그대로 쓰러집니다.
서지우:(......... 질질질질 데려가 장롱 속에 넣어요...)
이제야:(그대로 빙그르르 돌아서 찬란 잡는다.)
이거 바람피는거예요 (헛소리)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바람피지마
제야는 사랑의 힘으로 찬란을 막아냅니다....
서지우:찬란이도 저기 넣어둘까... (옆 장롱 가리킴...)
묶어둘까
이제야:네에, (하고 들고다니던 로프로 돌돌 묶는다.)
서지우:(설령 둘둘둘둘둘둘 묶어서 장롱 속에 던져넣어)
(쿨쿨띠...)
이제야:(이불로 돌돌 말고) 저희도 일단 잘까요. (묶어뒀으니까...)
서지우:아, 아니, (귀 꽉 막습니다. 인상 찌풀...)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지우:
정신
기준치: |
45/22/9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설령:
정신
기준치: |
60/30/12 |
굴림: |
14, 16, 83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2: |
실패 |
찬란:
정신
기준치: |
40/20/8 |
굴림: |
76, 78, 55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9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8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1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GM):
정신
기준치: |
110/55/22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지우, 설령, 찬란 홀린 듯이 문으로 향합니다.
이제야:(이능력 일단 써본다. 분신 세명 ...)
근접전(도술)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살, 살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살려달래, 살려, 저기, 밖에서,
류소예:너희들 뭐하는 데..?(부스스 일어남..)
서지우:비켜, 비, 다 비켜봐, 살려달라잖아...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잠 덜깬 팔 휘저어서 애들 막기 시도해봄..실패!)
이제야:
민첩
기준치: |
80/40/16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천천히 걸어감... 천천히... 천천..히...)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운
기준치: |
85/42/17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아니, 설령이랑 찬란은 왜 묶어도 잘 걸어다니는거야?! 설령은 어떻게 장롱에서 나온거지)
류소예: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설령과 찬란은 제야와 소예의 몸빵에 의해 넘어집니다.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서지우: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우잉)(철푸덕...)
너무 근처였나요? 문에 살짝 손이 닿았나봅니다.
끼이익 소리를 내며 문지방에 지우의 손이 닿을 무렵
서지우:아...! (손 모아 웅크립니다. 뭐였지? 손 확인합니다)
살짝 따끔 합니다. 화상까지는 아니고 뜨거운 무언가에 닿은 듯한 느낌이네요.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류소예:
정신
기준치: |
85/42/17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찬란:
정신
기준치: |
40/20/8 |
굴림: |
44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정신
기준치: |
45/22/9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정신
기준치: |
60/30/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지우, 설령은 그 자리에서 몰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이제야:... (이거 계속 귀에 들리면 노래라도 불러야하나 고민중이던 찰나에)
(다들 철푸덕 엎어진다.)
이현상인 것 같습니다...
...뭔가 이제는 나가도 괜찮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류소예:저게...설마 그 범..?인가..?(얼떨떨)
나가는 건, 내일 하도록 할까요?
할아버지께서도 나가지 말라 하셨고.
그래도,단서가 있을지 모르니까 내가 한번 나가볼게.
아, 그러면 같이 갑시다.
류소예:나 깨기 전 까지 많이..고생한 것 같았는데..
(문 먼저 열고 바깥 빼꼼 본다.)
바깥쪽 문고리에 불타버린 종이 쪼가리 같은 것이 붙어 있습니다.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눈 벅벅... 아, 피곤하긴 한가...)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거,아무래도 부적 같은데..?
이제야:부적...? 할아버지께서 걸어두고 가셨나.
내일 아침에 물어보지요.
주변을 둘러보면 차 밖은 기이할 정도로 새카만 어둠이며,
이제야:음, ... 마당 한바퀴 돌고 가볼까요?
아무래도 그...목소리?형체?는 그 쪽에 있었던 것 같으니까..
가능하다면 지붕 쪽도 살펴보는 게 좋겠다.
이제야:(바깥으로 대충 신 구겨신고 나와서, 지붕쪽 올려다본다. 뭔가 보이나?) 달도 안뜬 밤이로구만...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류소예:무슨 하얀 실 같은게 지붕에 있는데...
란이 아까 지붕 올라간 적 있었나...?
그럴지도요. (그럴수도있지...)
이제야: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소예쪽에 들어보이며 눈 가늘게 뜨고 관찰한다.)
(언제 올라갔지...)
류소예:흠...근데 란이 머리카락은 끝이 좀 불그스름 하지 않나?
길이도 이게 좀 더 긴 것 같은데...
흰색을 자주보는 것 같네요.
이제야:아까... (뛰어든 개도 흰 털이라고 했고.)
...
이제야:(퀭하게 동트는 것 쳐다본다. 평소같으면 밤 새도 멀쩡했겠지만...)
...일단 들어갈까요?
류소예:흠,뭐. 미라클 모닝 한 셈 치지 뭐!
그럴까?
자러갑시다...
제야와 소예는 제법 피곤해보이네요. 자긴 했나요?
서지우:(눈 번뜩!! 뜸. 꿈뻑. 꿈뻑. 꿈뻑...)
장씨 할아버지의 집에서 일어나면 푸근한 조찬이 차려져 있습니다.
. 산처럼 쌓인 고봉밥에 팔팔 끓는 된장찌개, 나물 반찬에 깻잎 절임, 풋고추에 쌈장 등.
장씨 할아버지가 마루에서 다 같이 밥을 먹자고 부릅니다.
서지우:(찌뿌둥하게 일어나요... 목걸이... 목걸이... 내목걸이어딨지)
또 마당에는 어젯밤에는 못 봤던 트럭이 한 대 주차되어 있습니다. 청색 용달 트럭입니다.
(이미 나와서 상에 앉아있음..)
처음 본 사람은 한 명은 장씨 할어버지의 손자.
서지우:(대충 주변 둘러보고 목걸이에 걸린 반지 찾아서 주섬주섬 하면서 나가기...)
장이올:아이고 안녕하세요? 외지에서 오셨어요?
서지우:... 안녕하세요. (고개만 꾸벅...)
과잠을 입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성이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당신들에게 말을 겁니다.
이제야:(바닥에 엎어진 채로) 안녕하세요~ ... (끝이 묘하게 늘어진다. 졸려서...)
그 옆에 흑발의 피곤해보이는 뱀상의 남성이 고개가 숙여 인사를 합니다.
이제야:(일어나야지...일어나...일... 어기적 일어난다.)
장이올:와 다들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 서울?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찬란): 어쩐지 누군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o 찬란): 아, 그렇네요 회상에 나왔던 그 여자와 닮았습니다.
장이올:그보다 무슨 일로 이런 곳에 오셨어요? 여기 완전 촌이잖아요~~
담배 있어요? 담배?
아이참 마을에 흡연하는 사람이 저 뿐이라~
이제야:에구, 어쩌지. 여기도 흡연하는 사람은 없... (없지않나?)
서지우:... 그런 거 안 해요. (찬란이 꼭 잡고 끌어당김...)
장이올:네! 여기 살았어요~. 아 옆에 이 친구는 제 대학 친구.
아참!! 제 소개를 안 했네?
장이올:저는 장이올이고 여기 여기 이 친구는 바리입니다 바리.
장이올의 손에는 밴드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이제야:저는 이제야입니다. (하고, 어쨌거나 통성명은 해야할 것 아닌가? 말 받아달라는 듯 쳐다보는데...)
다들 대학 동기이신가요?
장이올:저 그냥 형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서지우:... 아뇨... 지우 '님'이라 부르세요.
이제야:스물 하나입니다, 저는 존대가 더 편해서~
(왜...)
이제야:그럼 원래 장씨할아버지와 아는 사이시겠네요,
어쩐지~ 훤칠 하시더니!
장이올:하하 그쵸~ 아이참 형도 어 한 미모 하시는데~
서지우:(하... 걍 밥이랑 나물반찬 냠냠)(고향 생각난다...)
설령:...그럼 혹시 어제 통신 고치러 가신 분인가요?
네 제가 이공계 전공이라~
이제야:(찬란 앞에 물 따라서 놔줌. 그러다 체합니다,)
체한다니까요,
서지우:... 마을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워서 그런 거라고... (막말해...)
무슨 일은 없었고?
이제야:아, 할아버지! 여쭤볼 거 있는데...
혹시 부적도 쓰십니까?
서지우:(무슨 일...) ... 아는 사람이... 왔었던 것 같은데요.
류소예:그리고,어젯밤에 자~꾸 누가 저흴 부르더라구요~
나가지는 않았고?
그러고보니 그 신씨 할매가 어제인가? 밤에 뭐 붙이고 가긴 했지.
류소예:네! 나가진 않았어요!(입에 침바르고 거짓말하기..)
영험하시네요,
장씨 할아버지:다행이여 다행. 나가지 말어. 어 어여 먹어.
신씨 할매가 어~ 예전에는 엄청 영험했어~
근데 요즘은 에잉... 좀 줄었지 그게 어.
장씨 할아버지:쯧쯧... 신씨 할매도 불쌍혀. 손녀도 잃어버리고.
서지우:어제는... 막... 소금 뿌리시던ㄷ,
설령:....(우리가 친 거 알아서 그러시는 거 아냐?)
장이올과 바리는 밥을 다 먹었는지 일어섭니다.
장이올:아~ 잘먹었다. 할아버지~ 저 밭일 도우러 갈게요.
형, 누나들 나중에 봐요~~~
설령:...쟤 느낌이 좀 싸하다. (가고나서 하는 말)
서지우:... 그런데 쟤네는 왜... 온 거예요? 여기 사람인가... (할아버지 봄...)\
장씨 할아버지:으이 일 좀 도우러 왔지. 여기 어? 젊은이들이 없으니께.
청년들도 밭일 좀 돕겠나?
장씨 할아버지:(껄껄 웃더니) 어 이것이 그그... 이올이가 말하는 그거 뭐시냐
엠디? 엠쥐...? 엠지인가?
농담일세 농담 으이 난 밭 가볼테니 먹고있어~.
설령:...그보다 부적이라니 그건 또 뭐야? 어제 뭐 있었어?
(할아버지 마중하고...) 어제...
어디까지 기억나십니까?
(좀 웃음...)
서지우:... 나는 잔 기억이 없는데 왜 자고 있었던 거야?
이제야:이후로 세분은 정신을 잃으신 것 같고, 마냥 바깥으로만 나가려고 하셨습니다.
간신히 막고나니까 갑자기 주무시던데요...
이제야:그래서 소예랑 바깥 정찰할 겸, 나가보니까
이제야:문에 불에 타다 만 부적이 있었습니다.
바깥 지붕에는 흰 털같은게 붙어있었고요.
서지우:(흰 털... 장씨 할아버지 손자 봄)
(흰머리짐승...)
이제야: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일단은, 본부에 알리든-- 해야할 것 같은데.
이제야:좋습니다. (부적... 어제 챙겨뒀고.)
류소예:그래! 그나마 정보를 좀 알아 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류소예:뭐,그 난리가 있었는데 피곤할 만도 하지~
여전히 빨간색과 하얀색 깃발이 흔들리고
고요합니다.
들어가나요?
류소예:실례합니다~(빼곰 고개 들이밀고 두리번)
할머니는 마루에서 손톱을 따각따각 깎고 있다가
어제 밤 목소리는 들었고?
이제야:그으, ... 신경써주신 덕에 나간 사람은 없습니다.
목소리는 뭔가요?
신씨 할머니:쯧쯧... 들어오거라.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제야:(오늘은 안 쫓아내시네... 생각하며 들어간다.) 실례하겠습니다--
좁은 실내는 형광등 하나가 나가서 살짝 어둑합니다
방 가운데에 점을 보는 자그마한 좌식 탁자와 방석이 놓여있습니다.
벽지의 색감이 어지럽고 한쪽에는 신을 모시는 당이 있습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당에는 울긋불긋한 색으로 신령을 그린 무신도(巫神圖)가 붙어 있습니다.
생활공간과 직업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풍경입니다.
동동구루무가 놓인 화장대, 대충 개어진 차렵이불이 있고 맨 위에 왕골 베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서지우:보통은 들어와 볼 일이... (없긴 하지. 무신도 빤히...)
팔찌 같은 것을 가슴에 얹고 잠든 남자의 모습, 나중에는 거기에서 불길이 올라와 세상을 태우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제야:(팔찌를 가슴에 얹고 자면 안되는구나...)
류소예:(선풍기 그거 거짓말로 판명나지 않았어?)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멈춰버린 시계 옆에 홍의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신씨 할머니는 책 하나를 꺼내더니 당신들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제야: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맹~)
설령:
교육
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교육
기준치: |
60/30/12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지우:
교육
기준치: |
65/32/13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교육
기준치: |
65/32/13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우쭐!)
제야랑 지우를 제외하고는 그 책의 이름이 확연하게 떠오릅니다.
신씨 할머니:이건 기이한 것들에 대한 옛 무당의 기록이다.
할머니는 특정한 페이지를 펼치려는 듯 천천히 산해경을 넘깁니다.
신씨 할머니:...그리고 여기 범에 대한 내용이 있....
이제야:(페이지 넘기며 곳곳에 그려진 기이한 그림들 보며 오... 하는중)
당연한 일일까요? 펼친 부분은 몇 장이 엉성하게 찢어져 소실된 상태입니다.
신씨 할머니: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어떤 고얀 놈이
아무튼
그래 너희 앉아봐라.
신씨 할머니:씌였어. 너희. 전부 뭔가 씌였어. 얼굴이 안 보인다. 시커멓기만 해.
신씨 할머니:무언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게야. 그래선 안 되는 일들이. 흰 짐승이 노해서 삼대를 저주하고 산목숨을 죄고.
어이구
아니 뱀한테까지 흥미를 샀군.
서지우:(일단 뱀은 잘 몰겠구.)(얼굴 박박 문지름...)
이제야:(운명은 안 믿는 편이라... 적당히 흘려듣다가) 그러고보니 어제 폐허에 갔다왔는데, 거기에서 뱀인형 하나를 주웠네요!
뱀인형? 쯧 그거 고얀 장난이야 그거.
신씨 할머니:너네는 인형이 분신이라는 얘기도 안 들어봤냐?
으이구... 요즘 것들은
서지우:그런 얘기가 있었나... (머리 복복)
류소예:배웠는데 까먹은 것 같기도...?(긁적)
신씨 할머니:아무튼 내 스승이신 혜공선녀께서 해주신 이야기야.
오래전, 배산리에는 손이라는 무당이 살았다.
그 스승인 백돌 선생이라는 박수무당은 신통력으로 유명해서, 손은 늘 그늘에 가려 지냈지.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백돌 선생이 종적을 감추더니, 갑작스럽게 손이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거기서부터 무언가 사악한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혜공선녀께선 짐작하셨다.
손은 기고만장해서 자제를 모르더니만, 결국에는 신을 뫼시는 사람으로서 해선 안 되는 짓을 하고 말았다.
신씨 할머니:오랜 세월 동안 고요히 잠자던 범을 깨워 이 산에 풀어놓은 게야.
자기 힘으로 범을 뫼실 수 있을 거라며!
손은 결국 범에게 잡아먹혔다. 죗값을 치른 게지.
손의 딸이 울며불며 마을로 달려오기에 사람들이 뛰어가 보니, 신당 어귀에 손의 머리만 남아있었어.
범이 혀로 싹싹 빗어 왼가르마를 지어놓았다지.
류소예:(고양잇과라 그런가 그루밍 확실하게 해뒀나 보네...)
신씨 할머니:이 무당은 산 속 깊은 신당에 살았었지. 그 망할 것이 무덤을 밀어버리고 신당을 세웠어.
신령님께서 점괘를 내려주셨어. 이 신당에 가야만이, 그것의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게다.
그럼 오랜만에 왔으면 집터 지키시는 터주신께 인사드려야지.
다녀와!!!! 안 다녀올 때까지 더 알려줄 건 없다!
아 맞당
설령:아까 보니까 할머니가 지도 들고 계시던데
류소예:터주신께 인사드린 뒤에 다시 이쪽으로 오자!
그치?
우리는 그렇게 터덜터덜 찬란의 집(타버림)으로 갑니다.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절이라도 드려야하나? 따위의 생각중...)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맹...)
류소예:(공물로 쓸 참쌀선과 빨강 초록 하나씩 주섬주섬 꺼냄..)
소예는 집터에 가만히 서있는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류소예:그..아침에 봤던?사람...아닌가?(미간 찌풀)
이제야:저쪽도 터주신께 인사드리러 온 모양이지요, (하하)
류소예:혹시 모르니까 먼저 아는 척은 하지 말자..(속닥)
바리는 빤히 파여진 구덩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우가 저벅저벅 오자 그제야 바리는 당신들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무슨 상관이시죠.
서지우:얘네 집인데요. 여기. (찬란이 델꼬 옴)
(ㅡㅡ)
주민 이름같은 거 다 외웠어요.
바리:그보다 여기 있던 뱀인형 못 보셨습니까?
바리:네- 아주 예전에 제가 친구한테 줬던 거라.
분명 이 근처에 묻었을텐데...
없네요.
그럼 이미 썩었겠지 바본가
뭐 아무튼... 못 보셨다면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맹.....)
...누군가의 웃음 소리가 또 들린 것 같은데
서지우:일 째고 여기서 농땡이 피우고 있던 거야?
이올이 바리의 어깨를 툭툭 치는 모습이 멀리 보이네요.
날은 금방 집니다~
서지우:바칠 거 올려두고. 향 피우고. 절하고.
류소예:근처에 뭐 단지나 항아리같은거 없나~(두리번)
찬란:(폐허에 대고 손을 흔들흔들한다. mz가 되)
류소예:(혹시 모르니 합장하고 3초간 기도도 함..)
찬란:(어제 발굴?했던 장난감 반지 올려둠...)
설령:.....우리 가자 이제.(반지 봄 안 봄)
서지우:(대충 이쪽도 절 한전 하고 감...)
(팽~)
이제야:(이쪽도 절 하고... 가는 친구들 뒤 총총 따라감)
신씨 할머니:그래 배산에 갈거면 안내래줄 젊은이를 붙여주마.
저어기 저 밭 보이지.
이제야:그럼 감사하지요, (하며 말 잠자코 듣는다.)
신씨 할머니:이올이랑 바리 중에 한 명 데려가라. 둘 다 숲길을 알고 있으니까.
류소예:(붙임성 좋은 애와 수상쩍은 놈 떠올림..)
(역시...)
이제야:(그분들이 시간내서 안내해주시는 건데요...? 은은하게 웃으며)
서지우:다른 애는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수상해.
류소예:그래도 비교적 성실하게 일하는 건 이올이 같던데...
다 집에 가라고 해 (여기가 집이다)
서지우:그냥 최악이 낫냐 차악이 낫냐 같은데... (막말한다)
서지우:내가 이기면 둘 다 버리고 가자 할 건데.
이제야:아니면... 앞면이랑 뒷면으로 정합시다. (동전 던진다.)
2 (1 앞면(바리) 2뒷면(이올))
서지우:데려올 사람은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이제야:찬란도 여기 계세요.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이올과 바리는 모두 밭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야:(열심히? 밭일 하는 이올과 바리를 보며 그쪽으로 다가간다.)
당신이 오든말든 바리는 밭일을 하고 이올을 당신을 보더니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이제야:(같이 손 흔들며) 지금 시간 있으십니까?
이올은 당장이라도 땡땡이 치고싶은지 뛰쳐나갈 준비가 만땅입니다.
이제야:저희가 저어--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배산에 다녀올까 하는데, 신씨 할머니께서 이올씨가 그렇--게 안내를 잘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장이올:어우 가죠 가. 할부지~~ 저 안내 좀 하고 올게요! 땡땡이 치는 거 아닙니다!!! 합.법.적인 일이 있어요~
안개가 자욱하고 나무가 빽빽하게 차 있어 주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방은 갈맷빛이며 안개는 목을 조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대로 길이 나있지 않아서 발밑을 조심하며 걸어야 합니다.
안개도 많고~
아 근데 어디가신다 했더라?
이제야:운치 있고 좋은데요 뭐~ (그러게 어디간다했지)
장이올:아~ 신당 신당~ 근데 거긴 왜 가세여? 거기 완전 공포영화에 나올 것 처럼 생겼어요.
장이올:와 진짜요? 무슨 영화 좋아해요? 파@ 보셨어요?
재미있던데 아니 여기는 영화관이 없어서~
영화보려 가려면 진짜 마음먹고 가야해여.
이제야:봤죠 봤죠~ 요즘 OTT에도 들어왔던데?
아참, 듣자하니 친구분이 예서 계속 사셨다 들었는데...
소꿉친구신가요?
장이올:엉 바리요? 아 걔~ 원래 걔 아버지랑 걔 둘이 여기 산 근처 집에서 살았거든요?
근데 걔 아버지 몸이 안 좋으셔서 많이 뵙지는 못했는데 하여간~
걔네 가족 여기 토박일걸요? 저희 가족보다 더 오래 살았을텐데
뭐지 그 뭐지 아~~~ 예전에 바리네 집 있던 곳에 뭔 석상같은 게 있었거든요
근데 기억이 안 나네.
이제야:(나뭇가지 비켜가며 잘 따라가는 중...)
이제야:사람 석상이요? 아니면 동물 석상이라거나, 다른 모형이라거나...
장이올:음음 거기 석상 아래에 '이시미'라고 적혀있었는데....
석상 자체는 다 망가져서 뭔지는 몰라요.
뭐 다리 없는 거 보면 지렁이같은 거 아니겠어요?
근데 지렁이 석상도 있나?
장이올:아무튼 그거 가지고 바리한테 머 물어봤거든요? 저거 지렁이냐고?
근데 바리가 있죠! 걔 웃지도 않는 애가
갑자기 웃으면서 너 그러다 병에 걸려 죽는다? 이러는 거 있죠.
장이올:어휴 걔 진짜 사교성없어서 나랑 손절하면 친구없을텐데 어째요. 제가 용서 해줬죠.
서지우:(지금 꼴 보면 진짜 저주 받아도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장이올:아무튼 바리 걔 은근 섬세한 자식이거든요?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원래 싸가지는 좀 없긴한데 착하지는 않은데 나쁜 애는 아닙니다.
이제야:아, 그러고보니 어릴 적엔 뱀 인형도 친구에게 선물로 주셨다고...
음....아~ 아!
이상하다 그거 바리 아버지가 만든 인형이라고 했는데.
걔가 그걸 줬대요?
그런데 듣기론, 거절당해서 땅에 묻으셨다나?
둘 중 하난 뻥인가
두개 있을 수도 있죠.
장이올:이상하다? 바리 걔 어릴 때 완전 아무 것도 못했어요.
말 그대로 아무 생각도 행동도 자기 마음대로 못했어요 걔
신병... 같은 거라거나?
이제야:질환인가? 뭐어,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장이올:아 그러고보니 바리 아부지 언제 돌아가셨지...
장이올:이상하네요. 걔 아부지 진짜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지셨거든요.
이제야:(어라, 아까 뭔가 들은 이야기...)
장이올:뭐 아무튼~ 이렇게 얘기하는 동안 짜잔~
신당 도착!
서지우:(쟤도 수상한데 쟤에 대해서는 하나도 안 물어봤네)
겉에서 보면, 신당은 안개의 근원지인마냥 두껍고 빡빡한 안개로 덮여 있습니다.
안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온 숲에 내려앉아 공기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청색 기와는 반쯤 헐고 부서졌고 기둥의 녹색 칠은 벗겨지고 변색되었습니다.
온 사방에 어지럽게 금줄이 쳐져 있고 장지문은 거의 떨어져 나갈락 말락 합니다.
전체적으로 거미줄과 먼지에 뒤덮여 허여멀겋습니다.
(걍 이젠 별게 다 수상함...)
이제야:부정을 막는 용도이니, 수상할 건 없지요.
신당의 내부로 들어서면, 훅 끼치는 썩은 냄새에 저절로 코를 막게 됩니다.
백호를 그린 괴이한 민속화들이 온 벽에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신당의 내부는 풍성한 지화(종이꽃)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물건들은 폭풍이라도 지나간 듯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부서지고 깨져 쓸 수 없는 무구(巫具)들 같습니다.
방의 한 가운데에 무언가가 밧줄에 묶여 내려와 있습니다.
방의 한쪽 구석에는 병풍이 있습니다. 병풍 쪽에는 점점이 피가 말라붙어 있습니다.
서지우:이건 뭐지... (밧줄에 묶인 거 봅니다)
오래된 방울 장난감이 튼튼한 밧줄 끝에 달려있습니다.
쟤도 하얘 (이올이를 가르키며..)
류소예:모르지,뭔가 주술적 효험같은 걸 노린 걸 수도 있잖아?
(어제의 흰털과 동일한지 비교해본다...)
이제야: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어제 본 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요. 다들 주무시고, 소예랑 밖에 나왔을 때 지붕에 걸려있는 걸 봤거든요.
흔들어보면 방울 장난감은 고장이라도 났는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제야:뭔가 있긴 한 것 같죠? (싱글 웃으며)
설령: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더니... 범도 그런가.
병풍 근처 바닥에도 끈적하게 피가 눌러있습니다
거기 널부러진 동물의 사체가 썩은내의 근원인 듯합니다.
큰 개 정도의 크기이고, 자세히 보면 붉은 개목걸이를 했습니다.
어,
아!
삼식이!
삼식이!!
이제야:네에, 붉은 개목걸이를 했다고 적혀있었고-- 인상...견상착의도 일치하네요.
병풍 뒤를 살펴보면 그 밑에 지하로 이어지는 나무문이 있습니다.
이제야:와~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데~ (하하하 웃으면서 보고있음)
찬란: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핸드폰 주섬주섬 꺼내 플래쉬 켜본다)
(저벅저벅...)
끼익 거리는 계단을 밟고 내려가면, 지하실은 향을 피운 것처럼 뿌옇습니다.
누군가 방으로 사용한 듯 책상과 책장이 있고, 벽마다 먹으로 휘갈긴 여러 기이한 짐승들의 그림들이 붙어 있습니다.
1층 사당의 그림들이 전부 비슷한 민화 속 범의 모습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장독에는 금줄이 쳐져 있고 버선 모양으로 오린 백지가 붙어 있습니다.
두 번째 독에는 오래된 일지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책상을 위를 살펴보면 이것저것 흩어져 어지럽습니다.
맨 위에는 책을 찢은 듯한 종이가 여러 장 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야:어라, 당첨이다~ (오래된 일지 꺼내본다.)
이게 그 밤마다 돌아다니는 앤가?
이 일지, 그으⏤
아까 들은 이야기... 인 것 같은데요, (아닌가? 머리 쳐박고 다시 읽어봄)
설령:..(책장을 슬 살펴본다.) ...여기 우리 관리국에서 관리해야 할 것 같은 책들이 꽤 있는데
찬란:아까 들은 이야기 맞는데, 수거해가야할지도~ (지능 장착의 시간이다)
서지우:
자료조사
기준치: |
20/10/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자료조사
기준치: |
80/40/16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자료조사
기준치: |
20/10/4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자료조사
기준치: |
30/15/6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이거 보십쇼! (책 들고 촐랑촐랑 오다가... 같이 쑥 둘러봄)
자료조사
기준치: |
20/10/4 |
굴림: |
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읽으려면 모국어가 80 이상이거나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설령:
언어(모국어)
기준치: |
65/32/13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언어(모국어)
기준치: |
60/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언어(모국어)
기준치: |
65/32/13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언어(모국어)
기준치: |
65/32/13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이것은 7권으로 이루어진 <현군칠장비경>의 제1편을 16세기 중종 때의 파계승 궁골이 번역한 언해본입니다.
손상이 심한 서책 형태의 필사본이며 한 권짜리입니다.
황제(黃帝)의 일생, 그의 업적과 기이한 발명들, 그가 일으킨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내용의 상당수를 누군가 오려낸 것 같습니다
虎叱:손상본이기 때문에 속독으로 4시간 정도가 걸리고 1d3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1점을 얻습니다.
본격적인 연구에는 3주가 소요되며 1d5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3점을 얻습니다.
연구 시 서책에 남아 있는 타인의 거죽(정신 교환) 주문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두리번 주위 살펴본다)
산에 무어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고...
류소예:이올아,많이 무서우면 위에 올라가 있어도 돼!(이올보고 외치기..)
찬란:나뭇가지에 널어놓고 갈때 다시 주워가면... (헛소리)
장이올:하하하하지만! 어떻게 형혀형 누나들을 두고 가가가가겠어요
다 됐어요, 친구. (이올 어깨 툭툭 두들기고는 독쪽으로 간다.)
에?
세 번째에는 머리가 없는 백골이 들어 있습니다.
류소예:이거 머리없는 거 보니까 그 그루밍당한 무당분 뼈 아냐?
잘 만든 세트장 같은게 아니라면요.
범이 정리정돈을...
류소예:영혼 옮긴 다음에 자기 이전 몸 정리한 거 아냐?
네 번째 독의 바닥에는 길고 흰 털 같은 것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면 청소하기 힘든뎅)
이제야:
SAN Roll
기준치: |
46/23/9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SAN Roll
기준치: |
83/41/16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설령: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SAN Roll
기준치: |
42/21/8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성 1d8 굴려주세요.
이제야: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찬란:
일시적 광기표
::공포:: 특정 대상에 굉장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탐사자의 백스토리를 활용하거나, 룰북의 공포증 표를 참조. |
|
이 광기는 20분 동안 지속됩니다. |
|
이제야:(떨림을 주체 못 하다가, 뒤로 넘어진다. 그 뒤로도 도망칠 생각은 전혀 못하는지 제 자리에서 독만 올려다본다.)
이제야:아, (그, ... 입을 옴싹달싹 못하다가, 발을 마구 차대며 일행이 있는 쪽으로 기어가려 한다.)
이제야: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14, 84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제야는 공포감에 잠겨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합니다.
설령:...뭣들 보고있어? 당장 저거 도와줘!
이제야:무, (무서워, 무, 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찬란:(제야 발 잡은 팔 세게 밟아 부러트리려고 시도를 하며...)
서지우:아... 아! (그제야 후다닥 달려가 홍 시체 걷어차...)
여러명의 도움으로 제야는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이제야:(뒤를 돌아보지도 못하고, 제 머리 감싸 그대로 엎어진다.)
장이올:미미미미미친 저거 뭐야!!! 형님 누님들 이거 공포 영화 뭐 그런 건건건가여???
네네네??? (비명)
류소예:안타깝지만 영화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야~!
장이올:꺄아아!!! (가느다란 비명이나 지릅니다.)
홍의 시체는 이미 반쯤 두개골이 열려있고 다리를 절뚝거립니다.
서지우:그러길래 거, 왜 여기까지 따라와서...
류소예:(달려가서 홍이 붙잡아본다) 잠깐~! 갑자기 사람 놀라게 하면 안되지!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아야!
장이올:아아아아니 저거 홍호홍이 인가요 설마???????
미친 거 아니야???? 이거 진짜 현실 맞아아아?
구구구해주세요 형님누님!!!!!!!
류소예:(넘어졌지만..홍이 다리 잡고 늘어져본다)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미치겠네... 일단 우산으로 홍 시체 내리칩니다)
虎叱:순서는 제야>소예>설령>찬란>지우>홍 순서입니다.
장이올에게 도우라할 수는 있으나 큰 도움은 안 될 것입니다.
제야는 모든 선언에 패널티 다이스가 2개 붙습니다.
제야 선언해주세요.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설령:(미묘한 표정을 한 채 발로 시체를 찹니다.)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찬란:(조금 진정된듯한 제야 내려두고 시체 머리 손날로 내려칩니다)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서지우:(... 다시 우산으로 홍이 밀어내듯 스윙 날립니다.)
비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이제야:(홍이랑 눈이 마주치자 몇분간 의식이 날아간 것 같았는데, 여전히 손은 희미하게 떨린다. 반사적인 반응인지, 뭔지... 어쨌거나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현 상황이 가르키는 바는 명확하므로, 근처에 있는 독을 굴려서 홍이한테 보내본다! 움직임을 막으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고.)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류소예:(제일 작은 독 집어들고 홍이 어깨에 내리쳐본다.)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4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5 |
홍의 설령의 발을 그대로 잡고 구석으로 던집니다.
설령:...........아니.... 안 괜찮아.
찬란:야아아아아아아아잇 시체주제에에에에에 (소리를 질르며 머리를 밟아버림)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콰직 소리와 함께 홍의 시체는 말 그대로 너덜너덜한 상태가 됩니다.
서지우:어떻게 아직도 움직이는 거지? ... (허... 콱, 발로 시체를 밟습니다.)
비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이제야:(아~ 더 오래 끌면 절대 안될텐데. 문제는 도움이 전혀 안된다는 거다...)
(독 내리쳐서 일단 공격을 해본다. 공격이라기보단 혼잡스럽게 만들기 쪽에 가깝다.)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설령:(살짝 흘러내린 피를 닦은 후 그대로 팔을 휘두른다.)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몸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가요? 그대로 빗겨나갑니다.
찬란:(앞에 애들 하는거 보다가... 장독으로 깔아뭉개버린다....)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5 |
홍의 시체:
비무장
기준치: |
30/15/6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이제야:(설령쪽으로 가서 지혈을 좀 해본다.)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34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응급처치
기준치: |
65/32/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올은 울먹거리며 자기는 무서우니 먼저 나가있겠다고 합니다.
류소예:그게 좋겠다~ 길 안내 해줘서 고마웠어!(손 흔들)
(나말고 쟤가)
류소예:..저 애라도 살펴 볼까? 이번에는 저번 처럼 안 사라질 것 같은데..(홍이 가리키며)
이제야:좋습... (어쩐지 거부감이 들긴 한다...) 좋습니다. (고개 털어내고 홍의 시체에 다가간다.)
서지우:(뭔가 음산해...)(돌 쪽 바라본다...)
류소예:저 애 혼이라도 여기 있는 거 아냐?(돌로 다가가 주워들며 말 내뱉었다.)
(낫지 않을까, 라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들었구나.)
돌 아래에 새겨진 인간인지 짐승인지 모를 발톱자국이 보입니다.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류소예:어때? 뭐라고 써있어?(기웃기웃...)
(돌 치워봅니다...)
골보다 더 오래된 종이인듯 세월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다른 건 몰라도 인상착의는 잘 기억하는 편인데.)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지능
기준치: |
75/37/15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지만... 그런 머리색고 눈색이 어디 흔한가요?
류소예:장이올....도,백발에 붉은 눈.아니었던가....?
류소예:
운
기준치: |
85/42/17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란:
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서지우:
운
기준치: |
45/22/9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To 이제야): 희미한 글씨로 그 다음 글자가 보입니다.
이제야:... (눈 비비고... 다시 읽어본다. 그러니까 이게...)
... ... ... 저기,
그러니까 이올님이...
류소예:인간이 아니거나,최소한 인간 아닌 것과 관계되어있다는 소리겠지....
이제야:...범이라는데요? (이게 뭔 소리지... 말하면서도 인지부조화가)
류소예:...일단,다른 단서라도 더 찾아보자.아무래도 여기 가장 중요한 것들이 많을 것 같으니까...
찬란:어쩐지 마음에 안들더라.. 내가걔싫댔지(그런적없다)
(설령 눈 앞에 손 흔들어보며... 초점 잡히나? 안 잡히나?)
서지우:... 뭐야? (령이 눈 앞에서 손 마구 흔들...)
아니 설령의 모습을 한 무언가는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를 하더니 입을 엽니다.
너, 누구니?
설령(홍):자꾸 쫓아다니고 괴롭히게 되어서 죄송해요.
당신들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원한에 휩싸여 눈이 흐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류소예:어..우리야 말로 널 괴롭힌 것 같은데...
설령(홍):잠시나마 이분의 몸을 빌렸습니다. 무당의 피가 흐르셔서... 아주 잠깐만요.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말이 있어요.
설령(홍):일단 저를 죽인 건 당신들이 아닙니다.
저는 장이올에게 제물로 간택당해 죽어졌고,
여러분이 친 건...
범의 새끼입니다.
설령(홍):여러분은 어느 정도 눈치를 챘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손은 죽지 않았어요.
찬란:(그럼 그 쫄보짓이 다 연기였다고...)
설령(홍):오히려 인간과는 다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꾸미고 있어요.
설령(홍):그런데 여러분이 자신의 새끼를 죽여 화가난 모양입니다.
서지우:일단 난 안 죽인 거구나...(좀 힘 빠졌다... 털썩 앉아)
설령(홍):저는 범을 죽이는 방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약하게 만드는 법은 알고 있어요.
밤이 되면 가장 발이 빠른 한 사람이 마을로 달려가요. 그 사람이 밖으로 나간 즉시 남은 사람들은 신당에서 범을 붙잡아 두세요.
문을 닫고 신당의 촛불을 전부 켜고, 방울을 흔드는 거예요. 저 방울은 그 무당이 범을 지배하려고 구한 물건이에요. 절대 그럴만한 힘은 없지만, 범을 잠시 유혹할 수는 있어요.
이제야:(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긴장이 풀리는데- 어떻게든 집중하려고 한다.) ...
설령(홍):결코 방울 소리가 끊겨서는 안 됩니다. 촛불이 다 꺼지기 전에,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을 파내세요.
숲을 달릴 때는 절대로 돌아봐서는 안 돼요. 파낸 것을 부수면, 범의 힘이 잠시 약해질 거에요. 저주가 약해진 틈을 타 빨리 산을 떠나세요.
...
그리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디 할머니께 안녕이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몇초 다시 눈을 뜨더니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제야:...무어라 말했는지 기억은 나십니까?
(눕혀지다...)
들까?
체력을 아껴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야:설령의 령, 만 남은 것 같아서요. (히죽)
류소예:(플래시 비추며 제일 먼저 나간다..)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관찰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서지우: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저도 찬란에게 업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야:아니다, 공주님 안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찬란:
관찰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그럼 찬란이 햄부기가 되나요? (하하하)
류소예: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여기 비밀의 문이라도 있나?(수상한 부분 매만져봄)
(열어보며...)
벽을 만지막거리면 중간에 턱 걸리는 곳이 있습니다.
에잇,몰라! 일단 고 해!
류소예:망설인다고 해결책이 나오는 건 아니잖아?
류소예:(들어가기 전에 핸드폰 플래시로 안을 비춰본다..)
서지우:... 미쳤구나. (아... 토 나와)
이제야:
SAN Roll
기준치: |
41/20/8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3
류소예:
SAN Roll
기준치: |
83/41/16 |
굴림: |
7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찬란: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41 |
판정결과: |
실패 |
서지우:
SAN Roll
기준치: |
42/21/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설령:
SAN Roll
기준치: |
56/28/11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찬란: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일시적 광기표
::이명:: 귓가에 전자음 같은 이명이 들린다. <듣기> 등, 청각을 사용하는 기능에 페널티 다이스 1개 |
|
이 광기는 30분 동안 지속됩니다. |
|
찬란:내가 쟤도 싫다고 했잖아... (귀를 틀어막고 하는 말이라고는...)
넌 또 뭐야!!!!!!!!!!!!!!!!!!!!!!!!!!!!!!!!!!
혹시 이올이 봤어? 아까 먼저 올라가겠다고 했는데...
근데 왜? 지금 그게 중요한가.
이제야:그럼 무어가 중요한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류소예:..그럼..너는 왜 안 가고 이런 곳에서 이렇게 있는 지 물어봐도 돼?
바리:다 나한테 알려달라니, 이래서 인간들은 나약하다니까.
여기 있는 건, 뭐 그래도 자식 뒷바라지라도 해줄까 싶어서.
어리석은 아이들아, 범을 죽이는 방법 알고싶니?
그런게 있어?
그건 완벽한 범이 아닌거든.
인간이 섞여있지.
완전하지 않아 죽일 수 있다는 거군요.
바리:그 홍이라는 아해가 방울이 무슨 역할을 한다고 하니?
서지우:묶어놓는다...? 그런... 거 아닌가요.
찬란:(얘들은 또 뭘 평화롭게 대화하고 있어 이런 곳에 멀쩡하게 서있는 자식이랑 말이 섞어지나. 걍 치워버리고싶은데... 기분도 더럽고...)
바리:정확하게는 저건 귀신같은 것들의 자아와 본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
그러니 방울을 이용해 범을 불러오고,
촛불이 있을 거야. 촛불을 이용해 범을 약하게 만드는 주문진을 만드렴.
주문진은 내가 알려줄테니.
바리:이 주문진은 인간이 아닌 존재의 힘을 줄어들게 만든단다.
글쎄, 좀 괘씸해서?
아무튼 주문진을 그리는 동안 방울 소리가 끊겨서는 안 된단다.
촛불이 다 꺼지기 전에 주문진을 만들지 못하면, 너희는 잡아먹힐게 뻔하고.
주문진이 완성되면 전원 주문진에 들어간 상태로 범을 상대하렴.
찬란:우리보고 그걸 믿고 목숨을 걸라고? 너 미쳤어??????????
너희가 죽든말든 나랑은 전혀 관계없거든.
찬란:그래 너는 이딴 장소에 태연하게 서있는거부터 글렀어
류소예:찬란..! 굳이 자극할 필욘느 없잖아..!
서지우:(뭔가 좀 쎄한데)(찬란 입 콱 막아버려요)
서지우:요, 입, 입이, 방정이야. (찰싹찰싹! 침)
바리:주의하렴, 범은 사람을 홀려내거든. 정신이 좀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야 할 거야.
바리:좋은 친구를 두었구나? 꽤 쓸만한 것을 줬어. 보아하니 완전 인간같은데.
어..떻게 아셨어요?
바리:아해야 무당의 반은 나의 피를 이었을 거란다.
이제야:(찬란 입 벌리는 거 보고 막는다...)
손 그 아이는 참을성이 없단다.
류소예:
운
기준치: |
85/42/17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소예는 어째서인지 저 말에 거짓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소예:....말 들일까 말까?일단 거짓말은 안하시는 것 같아.(속닥)
서지우:거짓말은 아니면 해봐도 나쁘진 않지 않을까...(소곤...)
찬란:(입풀리자마자) 거짓말이아니어도 저 실낱같은 확률에 목숨을 다 걸자고?
서지우:여기 온 게 해결?하러 온 게 맞긴 하지 않았나... (기억이 가물해)
류소예:우리의 목적은 도주가 아니었으니까...
류소예:(품에 곱게 넣어 놨던 부적이 붙은 상자를 꺼낸 뒤,심호흡을 하고 나선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었다.)
이건 이현상관리국 비품실에서도 종종 봤습니다.
류소예:보니까 보호와 회복,안정을 돕는 부적들인 것 같아.
다른 하나는...홀리는 걸 막는 용도 같네.
이제야:소예만 괜찮다면, 여기서 나눠갖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
서지우:(아...) 그러고보니 뛰어 나갈 사람이... (...) 제야야?
류소예:이건...범이랑 싸울 때 쓰는 거니까.
나갈 사람은 없지 않나?
알던 보호의 부적은 인원 수 대로 있으니까 하나씩 나눠가지면 될 것 같고....
회복의 부적은 역시 설령이 가지고 있는 편이 좋겠지?(제일 많이 다친 사람 봄...)
류소예:안정의 부적은...그냥 너희 둘이 가지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얘나개 바라봄..)
류소예:마지막 부적은....주문진 그리는 사람이 가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누가 그릴래?
..우리 중에서 제일 도술 성적 높았던 사람?
류소예:(령이에게 회복 부적 하나와 고요의 부적 쥐여준다..)
너만 믿을게,파이팅!
설령:.....................응
虎叱:전투 전 부적 분배 및 이성과 체력 회복을 끝내주세요.
전투 도입시 사용에 턴을 소모합니다.
설령:나도 회복의 부적 하나 쓸게. 고요의 부적도.
류소예:(설령에게 남아있던 회복 부적 다 쥐여줌....)
이제야:(부적을 일단 지니고 있는다... 주섬 주머니에 넣고)
회복의 부적 2개 이제야 소지
고요의 부적 설령 소지
맞습니까?
虎叱:방울 장난감 사용법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방울 장난감은 장난감이기 때문에 사용 전에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자기가 유혹하고자 하는 존재가 등장하는 내용의 노래여야 합니다.
동요도 가요도 괜찮습니다.
여기서는 호랑이가 나오는 노래가 되겠네요.
류소예:(좋을때다~)(얘나개 본 뒤 다른 애들 따라 저벅저벅)
근데...범이 우리를 홀리는 방법은 목소리인거지?
류소예:그럼 다른 거 듣는 와중에는 홀릴 가능성이 적은 거 아냐?
이제야:(뒤에서 소예 말 듣고 있다가) 어제 밤을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소예가 자고있는 동안엔
설령: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핸드폰 베터리도 87%나 남았으니까... 이걸로 노래 틀면 누구 하나는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야:(자연스레 고개 찬란쪽으로 돌아감...)
류소예:(밤에 제일 막기 힘든 사람이 찬란이었다....)
이제야:그럼 더 신나지 않겠습니까? (싱글 웃으며)
머 틀건데?
음,일단 빡센 여돌곡 플리?
(에어팟 꺼내 폰과 연결한 뒤 찬란 귀에 꽉꽉 끼워줌)
류소예:(에ㅇ파의 슈ㅇ노바로 시작해 키ㅇ프의 ㅇ다스 터치로 끝나는 플리 튼다...)
... 시작해 그럼?
딱이네요. (하하하!)
설령:..........(저벅저벅 중앙에 촛불 놓고잇다) 알아서 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주문진을 만들때부터 1시간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주문진은 도술을 총 3번 성공해야하며
주문진이 완성될시 바로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제야:(한숨 한번 쉬고...) ⏤⏤-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류소예: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 흔들흔들하며 리듬탄다...)
서지우: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아부끄러워(
신당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주문을 외운 다음 방울을 흔들면 청명한 소리가 울립니다.
다만 정도가 그 더 심합니다. 문은 당장이라도 열릴 듯이 마구 흔들리며,
주문진을 그리는 설령의 눈에는 신당의 모든 문과 창문에 사람 그림자가 빼곡하게 붙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범의 목소리를 들은 서지우, 제야, 류소예 정신력 대항 판정입니다.
류소예:
정신
기준치: |
85/42/17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
정신
기준치: |
45/22/9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설령:
도술 Roll
기준치: |
90/45/18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 이제야 한 번 더 굴려주세요.
서지우:
정신
기준치: |
45/22/9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5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7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 한 번 더 굴려주새요.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3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4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제야 힘껏 잡는다..)
이제야:(무력하게 잡히며...) ...선배...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언니, 언니... 내가... 내가 다 미안해... 내, 내가, 내가...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언제까지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시간이 지나고 초들이 타들어 갈수록 압박은 심해집니다.
오한이 들고 손발이 식고 저절로 몸이 덜덜 떨리며 장지문에는 피 묻은 손자국들이 다닥다닥 찍힙니다.
찬란: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설령:
도술 Roll
기준치: |
90/45/18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찬란:(지우 끼고있는 팔에 힘 꽉주고 제야까지 당겨온다)
서지우:난 가야해, 난, 아... (찬란 옆구리에서 빠져나오려 다시 버둥대...)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제야:(사과를 해야해, 하지만 한편으론 가고싶지 않고, 하지만, ...)
찬란:
정신
기준치: |
40/20/8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4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류소예: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설령:
도술 Roll
기준치: |
90/45/18 |
굴림: |
8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서지우:(번뜩, 눈 뜨고 주변 둘러보다가...) 아, 이씨, (찬란 쪽으로 달려가서 질질 끌어와)
(몸 일으키며 외친다..)
서지우: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제야:
근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
찬란:(저항 안함... 딱히 절박하지 않음...) 근데 밖에서 나 부르는데에
서지우:안돼, 안돼. 여기 네 애인 있는데. (제야 쪽으로 찬란 돌려요)
이제야:저랑 있는게 더 좋다고 했잖아요, (가지마세요.. 하면서 방울 딸랑딸랑 흔든다.)
(찬란 손 잡고...)
설령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비명으로 인해 귀에서 피가 흐릅니다.
신당 안으로 들어오는 범은 아름다운 흰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 호랑이를 닮았으나 훨씬 크고 기괴하게 생겼습니다.
이제야:(찬란 닮았다 찬란한테 얻어맞을 생각이나 하며)
이제야:
SAN Roll
기준치: |
43/21/8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찬란:
SAN Roll
기준치: |
39/19/7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SAN Roll
기준치: |
81/40/1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설령:
SAN Roll
기준치: |
53/26/10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서지우:
SAN Roll
기준치: |
39/19/7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7 |
이제야: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와, (황천길 건널 뻔 했네. 식은땅 삐질...)
이제야:(가슴팍에 있던 아무 배지나 꺼내들어 허공으로 던진다. 반투명한 본인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분신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제야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며, 분신의 배지가 깨어질 경우에만 분신이 사라진다. 근처에 굴러다니는 나무 판자 집어들어, 범에게 해를 가해보려고 한다. 위력은 모르겠고 민첩정도는 쓸만하다.)
이제야:
선구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3, 67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피해: |
10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류소예:(선구인 핸드폰 들어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패턴들 재빠르게 그어낸다.이어 푸른 빛이 터져나오며 화면 위로 아지랑이 일렁이더니,그것이 범에게로 쏘아짐과 동시에 범의 주변이 마치 신기루라도 된 양 왜곡되고 흐려지기를 반복하다 가장 일그러짐이 심하던 천장의 일부분이 무너지며 큰 파편들이 범의 위로 떨어진다.)
선구
기준치: |
70/35/14 |
굴림: |
7, 2, 31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2: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설령:
선구
기준치: |
90/45/18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6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9 |
찬란:(어두운 공간, 촛불은 꺼졌고. 들어오는 빛 따위는 하나도 없다. 온전하게 찬란에게 불리한 상황. 그러나 무언가 해보기도 전에 지레 겁먹는 일은 없다. 누가 말했듯이,
찬란은 인간치고 이런 상황에 겁먹는 일이 드무니까. 쓸만한 건, 그래. 저 빛나는 하얀 털 사이에 머무는
자잘한 빛의 메아리. 털이 희다는 것을 겨우 알아볼 만큼 적은 것을 효율적으로 쓰자면...
범의 털 사이에서 산란하는 옅은 빛을 한군데 집약시켜 그것의 몸통을 꿰뚫어냅니다. 장기라는게 존재한다면 치명적일 곳을 골라서, 바느질하듯 빛의 실로 범에게 꽂아 다른 곳을 엮습니다. 찬란의 이마에서는 땀이 한방울 떨어진다.)
찬란:
선구
기준치: |
75/37/15 |
굴림: |
81, 80, 98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피해: |
12 |
서지우:(우산을 든다다. 선구를 잡은 손이 미세하게 떨려온다.
이곳에 온 이후로 진정이 되는 일은 없었다. 진정할 수 없다. 계속해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감정이 범람한다. 명치에서부터 들끓는 무언가가 자꾸만 올라온다. 이것은 이내 목까지, 머리까지 차올라 눈을 비집고 차오른다.) 젠장... (붉어진 눈시울과 함께 바닥서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자꾸 기억을 헤집지 말란 말이야. 물이 움직인다.
겨우 잊고 살아갈 수 있었어. 날카로운 물줄기가 범을 꿰뚫는다.
그러니까 사라지라고! 입술을 꾹 문다.)
서지우:
선구
기준치: |
40/20/8 |
굴림: |
5, 75, 69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피해: |
5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9 |
이제야: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정신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범: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5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정신
기준치: |
115/57/23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3턴 동안 아군을 공격합니다. 도술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제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1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 |
설령:
회피
기준치: |
55/27/11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류소예: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설령:
선구
기준치: |
90/45/18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2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1 |
찬란:(계산에 실패했다. 생각보다 더 적은 빛의 양 탓인지, 피부조차 꿰뚫지 못하고 튕겨져 나왔다. 어쩌지,
이래서야 한사람 몫도 못해버리고 말 것이 뻔하다. 손이 떨렸다. 항상 제일 잘하는거였잖아. 어째서? 다시 해. 이럴리가 없단말야.)
네가 뭐라고 이렇게 나대!!!!!!!!!!!!! 내꺼 돌려줘!!!!!!!!!!!!!!!!!!! (
범 뒤쪽의, 처음에 우리가 내려왔던 통로를 타고 빛무리가 한가득 내려온다. 번쩍, 하고 섬광이 비춘 뒤, 날카롭게 스스로를 벼리더니 그대로 범의 목덜미에 내리꽂힌다.)
찬란:
선구
기준치: |
75/37/15 |
굴림: |
38, 59, 42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피해: |
9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8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7 |
서지우:(헉, 허, 숨을 몰아쉬고 다시 골라낸다. 하나의 물줄기가 둘, 셋, 넷, 자신의 주변을 메워간다. 다시 선구를 들어 범을 향해 겨눈다. 그리고, 펼친다. 자신의 앞이 우산으로 막힐 때, 주변의 물줄기가 일제히 범을 향한다.)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왜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해? 왜 내가 이런 상황에 놓여야 해? (우산이 접히면 보이는 것은 일그러진 얼굴이다.) 너 따위 잡것은 피해만 주잖아. 쓸모없는 것...
서지우:
선구
기준치: |
80/40/16 |
굴림: |
38, 86, 17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피해: |
9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8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5 |
서지우:
회피
기준치: |
50/25/10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이제야: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1 |
류소예: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3 |
설령:
선구
기준치: |
90/45/18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0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0 |
찬란:(방금 전에 썼던 빛무리 그대로 제 쪽으로 데려온다. 잘 벼려진 도검의 형태로 빚어내더니, 손잡이 부분을 고쳐잡고, 방금 썰어냈던 곳을 향해 던져 꽂아버린다.
이제 할 수 있어, 꽂힌 검은 범의 살에 파고든 부분을 제한 나머지를 둥글게 감싸 범의 목을 조여냅니다. 특히나 범의 성대가 자리하고 있을 부분을 세게 감아, 아예 그대로 잘라버리려는 듯 파고듭니다.)
찬란:
선구
기준치: |
75/37/15 |
굴림: |
78, 27, 18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피해: |
7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8 |
서지우:(어느새 물이 스며들어 바닥의 색을 바꾼다. 발을 움직일 때마다 작게 찰박이는 소리가 들린다. 서지우는 다시 선구를 든다.
쾅, 바닥을 우산으로 강하게 친다. 떠오른 작은 물방울이 모여 다시 물줄기를 이룬다. 물줄기는 어느새 강이 되어 흐른다. 주변을 가득 메운 습기가 불쾌하나, 그날 이후로 불쾌감은 언제나 나의 편이었다. 지독하게 떨어지지 않는, 영원한 나의 것이 되었다. 나의 의사는 없었다.)(강이 범을 향한다. 강은 흘러넘쳐 범에게 쏟아진다. 그대로 흘려보내라. 돌아오지 못하도록.)
서지우:
선구
기준치: |
80/40/16 |
굴림: |
76, 11, 68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2: |
보통 성공 |
피해: |
8 |
범:
공격
기준치: |
90/45/18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어라..범은...?(두리번..)
이제야:윽... (멀미나서 그냥 드러누워있다...)
서지우:(우산으로 목 꾸우욱 누름...) 마음 같아서는 찢어 죽이고 싶은데.
글쎄 일단 우리 임무는 완수했으니까.
류소예:...설마 장이올이 범 그 자체야?(뒷북..)
찬란:(한번 더 꽉 밟았다가 제야한테 총총 다가감...)
사당 밖으로 나가보면 안개는 말끔하게 걷혀있습니다.
(찬란 손잡고 일어나며...)
서지우:(차에 태워 가지고 가야하나 생각중...)
설령:근데 그거 들고 가다가 마을 사람들이랑 마주치면 어쩌지.
류소예:반이 인간이 아닌 거라면 이곳에 악영향을 줄 것 같은데...
가져가서... 이현상관리국에서 처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서지우:수습해 가져가는 쪽이... (...) 여기에는 좋을지도.
천있는 사람.
찬란:(개 큰 보자기 한장 빛으로 짜온다...)
서지우:(이렇게 싸두니까 령이 선구 같고 막...)
이제야:(머리 삐져나왔네... 안으로 넣어주며)
그래
뱀의 석상 옆에는 붉은 눈의 바리가 있습니다.
류소예:음..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성공했어요.
나를 닮아서 그런가.
바리:인간이 가져서는 안될 힘을 가진 자의 말로란 참 안타까워.
이제야:찬란, 저 어지러워요... (속닥거린다.)
서지우:(그럼 자신도 위험하단 소리 아닌가...)
찬란:어지러? (제야 꼭 안아주느라 까먹음...)
아니라면 바로 가는 게 좋을 걸.
류소예:아,그러고 보니 우리 차 고장나지 않았나..?
서지우:(아...) 할머니한테 말 전해달라고 했는데.
흐흠, ... ... 빠르게 다녀올까요?
잠 못 잘 것 같습니다. (하하...)
제야의 목소리에 신씨 할머니는 문을 슬쩍 엽니다.
신씨 할머니:젊은이들... 이 시간에 돌아다니면 위험해. 신당은 다녀왔나?
이제야:네에, 다녀왔습니다. ... 그래서 아예 밤이 되기 전에 떠나려고 하는데, 그 전에 전할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홍이가 '안녕'이라 전해달라 해서요.
그말에 할머니는 잠시 아무 말이 없더니 기다리라며 한마디를 남긴 뒤, 집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할머니는 보석이 담긴 반짓고리를 제야의 손에 쥐여주며 말합니다.
신씨 할머니:...고맙네. 그래 고마워. 몸 조심히 가게.
이제야:... (반짓고리 받아들며,) 네에, 할머니께서도 몸 건강히 지내세요.
(할머니 손 한차례 꼭 쥐고는)
갑시다.
서지우:(근데 좀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애서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조금 구겨지긴 했으나 시동은 걸리는 차를 타고
아, 그래도 시동은 걸리네요!
찬란:(열어봄... 반짝반짝... 다시 닫음.... 꼬오옥)
류소예:올때는 지우가 운전 했으니까 이번엔 내가 운전할게!
이제야:(이번엔 찬란이랑 같이 뒷좌석 앉는다.) 피곤하면 말씀하십쇼!
(시체도 잘 실었고... 와, 진짜 수상한데?)
류소예:이올이는 트렁크에 넣었고?(평범한 톤으로 무서운 말 내뱉기..)
이제야:(트렁크에 시체 한구와 전자 가야금...)
그렇게 우리는 조금 구겨진 차를 타고 복귀합니다.
사이드 미러를 통해, 혹은 뒤를 본 소예와 설령의 눈에
차가 포장도로에 접어들자 거짓말처럼 내비게이션이 켜지는 소리가 납니다.
허공을 떠돌던 연락들이 한꺼번에 폰에 도착하면서 카톡 카톡 소리만 차 안에 가득합니다.
류소예:..하아,돌아가면 선배한테 비싼 술 좀 사다 드려야겠다..(한숨 푹)